Sunday, March 24, 2019

차에 쓰이는 재료를 다 가져왔는데






귀엽게 부탁하는 에스트라에게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.

   "빨갛게 하는 재료가 없습니다."
   "제가 가져다 둔 식료품은요? 차에 쓰이는 재료를 다 가져왔는데?"
   "안타깝게도 제가 만드는 차에 쓰이는 재료는 없더군요."
   "그래요? 집에 돌아가서 단단히 혼내줘야겠어요. 엉터리 주방장 같으니."

1 comment:

  1. 주방장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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